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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꼬리와 이베이스 여우꼬리와 이베이스 꽃입니다. 처음엔 작은 포트에 잎만 몇장 있는듯 없는듯 한 여우꼬리를 키울때는 기대반 걱정반 이었습니다. 설마 저렇게 예쁜 꽃이 이 몇장 안되는 작은 풀잎속에서 나올지 의문이었거든요. 근데 다음해 봄 얼마나 신기하더지요. 몇개 안되는 연붉은 솜털이 나오더니 차츰차츰 굵어지더니 보들보들해지더군요. 얼마나 예쁘고 귀엽던지.. 팝콘같은 느낌의 이베이스 입니다. 하얀 꽃이 너무 청초하게 아름답습니다. 꽃을 만지기가 조심스워요.얘는 지나가다가 예쁘서 쿨하게 달랑사서 들고 왔습니다. 이런 순수한꽃 정말 좋아합니다.. 한해살이 이 꽃들은 햇빛을 커튼 등으로 한번 걸려주면 좋습니다. 저면관수로 물을 주되 파종은 실내에서 1월~3월쯤 해주면 5~6월쯤 개화를 합니다. 여우꼬리는 좀 오래 피어있는 편인.. 2020. 6. 11.
찔레꽃 찔레꽃은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입니다. 우리나라의 여러곳에서 볼수있어요. 숲속,산기슭,냇가,골짜기등등 어디에서든 볼수있는데요.어릴때 외가를 가면 외삼촌따라 소먹이러 냇가를 가거나 산을 가면 봄에 연하게 올라오는 이 찔레꽃 줄기를 꺾어 껍질을 벗겨 주면 맛있게 먹었던 생각이 납니다.이번에 먹어보니 어릴때처럼 맛있지는 않았어요. 밍밍한 맛?ㅎ 찔레나무나 가시나무등으로도 부르고, 야장미,자매화등으로도 부릅니다. 영어이름으로 baby brier 라고 합니다. 열매를 석산호,잎,줄기,뿌리는 영실근으로 부르며 모두 한방에서 약재로 쓰입니다. 꽃향이 너무 좋아 꽃차로도 많이 마십니다. 꽃에는 조금의 독성들이 있으나 대부분 찌거나 덖음으로서 독성을 날립니다. 그러나 찌는것만으로도 왠만한 작은 독성은 날릴수있다하니 봄.. 2020. 6. 10.
진정한 여행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씌여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수 없을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수 있다. 어느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수 없을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수있다. 어느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수 없을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진정한 여행. 나짐 히크메트- 제주도에 도착했을때 바람이 폭포수처럼 불어 발을 뗄수없었는데 갑자기 하늘의 구름이 걷히고 햇빛이 섬광처럼 비친다.여행 잘하라는 뜻.?ㅎ 2020. 6. 10.
길고 긴 팬데믹휴무_무엇이든 길러보고 싶어.. 아이는 대학 졸업한후의 생활이 도대체 변화가 없다.하긴 변화를 주고 싶어도 팬데믹 상황이 쉽진 않다.이래저래 부모들만 힘든듯..ㅜㅜ 그러다 며칠전부턴 하던 공부에 의욕을 잃었는지 금붕어를 키우고 싶다는 타령을 한다. 두고보다가 도대체 피곤모드라.. (한번 말을 내어놓으면 안해주면 어릴때처럼은 아니지만 은근 고집있어 피곤함) 오늘 시간도 있고 *마트로~~ 수족관을 몇번을 돌고 돌다가 점심을 *마트 지하에서 돈까스로 해결하고 다시 지상 수족관(?)으로 가서 네마리의 금붕어와 적당한 어항 그리고 자갈,수초,밥등등을 구입했다. 처음에 *마트를 가기전에 마트 뒷문에 있는 수족관엘 갔는데 금붕어도 다양하지않고 너무 비싼듯하여 골라 놓고 점심 핑계로 나오면서 못갔다. 금붕어는오히려 * 마트가 더 다양하고 더 싸더라는.. 2020.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