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가있는 여행. 詩 그리고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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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꽃 또는 배초향 방아꽃 아니 방아는 허브의 일종입니다. 대전이북의 사람들 아니 경상도 위쪽으로는 이 방아를 못먹는 사람이 많더군요. 그러나 경상도 그것도 경상남도나 부산사람들은 방아를 참 좋아합니다. 된장국,국수,부침,물회,탕등 넣지 않는곳이 없을마치 즐겨먹는 식물이지요. 방아는 배초향,연명초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방아의 독특한 향은 비린내나 잡내를 잡아주어 여러음식의 향신료 역할을 톡톡히 하는데요, 저희는 쌈으로 상추랑 함께 싸먹기도 합니다. 배초향은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토양의 부엽질이 풍부하고 양지 혹은 반그늘에서 자란다. 키는 40~100㎝이고, 잎은 마주나며 길이가 5~10㎝, 나비가 3~7㎝로 끝이 뾰족하고 심장형이다. 꽃은 자주색으로 피는데 길이는 5~15㎝.. 2020. 10. 5.
백일홍 백일홍은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 풀입니다. 백일초라고도 하지요.6월 여름쯤에 피는 꽃이 10월까지 핍니다.멕시코가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되어 지금은 어딜가도 많이 보게되는 꽃입니다. 백일홍이란 꽃이름은 백일동안 붉게 핀다 는 뜻인데요, 하얀 백일홍도 지금은 있습니다. 흰꽃의 꽃말은 '순결'입니다. 배롱나무의 꽃을 백일홍 이라고도 하는데 그건 완전히 다른 식물입니다. 다양한 꽃색깔을 자랑하는 백일홍의 영어명은 zinnia elegans 입니다. 예쁜 이름이죠?ㅎ 처음에 이 꽃을 보고 다알리아를 연상했는데 요즘은 겹꽃을 피우는 백일홍부터 대형 꽃까지 교배종을 만들어 낸다고 하네요.햇빛을 오래 받는 백일홍은 겹꽃이 층층히 핀다하니 특이하고 아름다운 꽃인것 같습니다. 다양한 색깔과 다양한 크기를 볼.. 2020. 10. 4.
능조라 능조라는 둥근잎유홍초 라고도 부릅니다. 8~9월에 개화를 하는데 능소화와 같은 덩굴성이며 메꽃과의 한해살이 풀입니다. 열대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의 전국에 분포합니다. 줄기는 덩굴지어 다른 물체를 왼쪽으로 감고 올라갑니다. 잎자루는 길고 잎은 어긋나며, 심장상 원형, 끝이 갑자기 좁아져서 뾰족하고, 양쪽 밑이 귓불 모양이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대 끝에 3-5개씩 달리며, 나팔 모양, 지름 1.5-1.8cm쯤이고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이죠. 꽃받침은 끝이 5갈래로 갈라지며, 갈래는 길이가 서로 다르고 끝이 가시처럼 됩니다 화관은 통 부분이 길며, 끝이 5갈래로 얕게 갈라집니다. 수술은 5개, 암술대는 1개입니다. 열매는 삭과이며, 둥글고, 꽃받침이 남아 있습니다. 꽃은 8-9월에 피고 열매.. 2020. 10. 3.
맨드라미 흔하게 보는 맨드라미는 아닌것같습니다. 언제가부터 어릴적에 그냥 그렇게 보이던 맨드라미들은 보기 힘들어지고 나무형태의 맨드라미 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더니 마을안 골목길 여기저기 이 맨드라미가 자리잡기 시작했네요. 그런데 어릴적부터 흔하게 봐오던 그 닭벼슬 같은 느낌의 맨드라미보다는 저는 요 맨드라미가 맘에 듭니다. 빨간 불꽃이 활활 타는 듯한 느낌의 붉은 맨드라미꽃! 누가 만들었는지 굿이네요.ㅎ 보면 볼수록 맘에들어 몇컷 해봅니다. 겨울날 뜨개실로 옷을 짤때 쓰는 그 붉은 색의 뜨개실 느낌도 나구요, 자주색이지만 붉은 자주색의 맨드라미꽃이 눈길을 자꾸 잡습니다. 교배종이 안좋은건 별로 없는듯합니다. 연산홍이나 분꽃,코스모스,제라늄,동백등등도 그렇고 이런 맨드라미도 그렇고 말이예요. 산책은 늘 즐거움.. 2020. 10. 3.
분꽃 분꽃의 전설옛날 폴란드에 세력이 큰 성주가 살고 있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그에게 불행하게도 자식이 없었다. 그는 신에게 자식을 낳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했고, 그 댓가로 예쁜 딸을 낳게 되었다. 아들을 바라고 있던 성주는 자신의 뒤를 이어 성을 다스릴 아들이 없어 딸을 낳았다는 말대신 아들을 낳았다고 선포한 후 그 아기를 ‘미나비리스’라고 이름을 짓고 아들처럼 씩씩하게 키웠다. 성년이 된 미나비리스는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고 아버지께 이 모든 사실을 고백하였다. 그러나 성주인 아버지는 “모든 사람들이 너를 남자로 알고 있고, 너는 장차 이 성을 이끌어 갈 후계자이므로 안된다”며 딸의 간청을 거절하였다. 미나비리스는 자신의 처지가 너무 싫어져 몸에 지녔던 칼을 바닥에 꽂으며, 여자처럼 큰소리로 울고.. 2020. 9. 24.
나팔꽃_애기 나팔꽃 산책길에 흰색 애기 나팔꽃을 만났다. 나팔꽃의 크기보다 확실히 작다. 작은 나팔꽃이 흰색이니 더 귀엽고 예쁘다.눈길도 한번 더 가고.. 덩쿨성이다 보니 옆의 식물을 잡고 뻗어서 뻗어서 간다. 해가 있을땐 활짝 피어있던 이꽃들이 바람불고 저녁이되니 달맞이꽃처럼 쪼그러든다.춥긴 추워졌다.ㅎ 새하얀 꽃이 초록초록한 식물 사이에서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바로 옆에 나팔꽃도 예쁘게 피고있다. 남보라색의 나팔꽃은 확실히 크기에서 차이가 난다. 물기를 머금은 나팔꽃?이 아닌 이슬을 머금은 나팔꽃. 보라보라한 색깔도 예쁘고 하얀색의 애기 나팔꽃도 깜찍하고 예쁘다. 메꽃과의 나팔꽃 꽃말은 '기쁜소식'. 꽃말처럼 기쁜소식좀 왔으면 좋겠다.ㅎ 늘 그렇듯 산책길은 이런 야생화를 만나는 즐거움이 있어 좋다. ... 2020.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