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가있는 여행. 詩 그리고 꽃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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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사람도 좋아하는 물 횟집 - 웅아물회 주말에 집안 사촌 동생의 결혼식있어 진주에 갔습니다. 친정식구들도 덕분에 뵙고 멀리서 온 아버지,어머니,동생도 참석해서 오랜만에 얼굴을 보았지요.그리고 바로 지인의 초대로 거제도로 가게 되었습니다. 여간해서 거제도에 가는건 쉽지 않은데 원래는 통영으로 잡힌 약속이었는데 통영에 계시는 분이 개인 사정이 생겨 거제도로 가게 되었습니다. 산중에 살다보니 이렇게 한번씩 바다를 보러 가는 짧은 발걸음이 고맙기도 하고 요즘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누군가 불러주는 기분 좋은 초대는 스트레스까지 날려주기도 합니다. 거제도를 가자마자 바로 함께 초대된 마산쪽 지인과 물회가 유명하다는 곳으로 이동했는데요. 거제도에 대명콘도가 들어서면서 유명해졌다는 지세포의 "웅아물회"라는 식당입니다. 원래는 작고 볼품없는 주택에서 시작하여 .. 2020. 6. 28.
원추리 꽃과 원추리 꽃밥 그리고 꽃차 외떡잎식물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인 원추리는 봄이면 연한 잎을 나물로 많이 해먹습니다.주황색의 이 꽃은 우리나라 자생종이라 역사도 오래되었지요. 풀숲에 수줍게 홀로 핀 원추리를 만났습니다. 경호강과 금강줄기가 만나는 단성의 어디쯤의 산책길에는 해가 질 무렵이되자 많은 사람이 더위를 피해 밖으로 나왔는데요.이 계절이면 산청의 여기저기가 사람들로 붐빕니다만 지금은 덜한 편이긴 합니다. 나리꽃 종류처럼 원추리도 종류가 많은데 각시원추리,노랑원추리,섬원추리,애기원추리등 여러 종류가 있고 이는 꽃의 모양이나 색깔에 따라 붙여진 이름들입니다. 원추리꽃은 수명이 하루밖에 되지않습니다만 한개의 꽃이 피고 지면 옆의 꽃이 피고 지기를 합니다. 원추리는 '넘나물'이라하여 옛날부터 된장국이라든지 나물로 많이 먹었는데 맛이 .. 2020. 6. 26.
산청 내원사 산청 내원사는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대포리에 위치해있고 신라 말기 무염(801~888)이 창건하였다. 지난 주말 대원사를 다녀오면서 시일내 내원사도 한번 다녀와야지?했습니다. 내원사는 큰아이를 가졌을때 갔었는데 벌써 28년전이예요. 그때 아이를 임신했을때인데 배가 제법 나와 힘들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시간은 참 빨리도 갑니다. 한낮의 온도는 한여름을 방불케할만큼 더워도 하늘은 너무나 푸르게 방긋거리고 싱그런 녹음은 눈이 부실만큼 시원하고 멋집니다. 청정한 그곳에 내원사가 있는데, 계곡의 물또한 너무 맑고 좋아서 발이라도 담궈보고 싶었지만 사진으로 대신 만족했습니다. 오래된 고목들이 절의 나이를 알려주는듯합니다. 굳이 절이 자신의 연대기를 알려주지 않아도 알것 같아요. 꽤 깊은 산중에 있는 대원사는 더 안.. 2020. 6. 26.
참나리 꽃과 참나리 꽃차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우리나라 자생종이기도 하여 숲속을 가면 이 시기쯤 개화한 나리꽃을 많이 볼수있습니다. 산속 바위옆이나 나무 아래등 양지바른곳에서 자라며 나리꽃,알나리,견내리화,개나리불휘등 여러 이름으로 불립니다. 꽃말은 '깨끗한 마음' 입니다. 꽃에 검은 점들이 있어 표범을 닮았다하여 영어로는 tiger lily 라고 합니다.딱 맞는 이름 같습니다. 키는 1.5m내외로 자라며 잎은 여러개로 어긋나며 7~8월에 짙은 황적색 꽃이 핍니다. 전 이 색을 연오렌지색?이라 표현하고 싶네요.ㅎ 어린순은 나물로도 먹고 비늘줄기는 '백합'이라하여 약용합니다. 유사종으론 #말나리 ,#증나리 ,#섬말나리 등이 있는데 비늘모양인 뿌리를 약용한다고 해요. #참나리 는 밤에는 꽃이 닫히고 아침에는 피기때문에 "야.. 2020. 6. 26.
기린초 돌나물과의 기린초는 해마다 피는 돌나물처럼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연한 잎은 나물로도 먹을수있습니다. 숲속을 산행하다보면 많이 만나게되는 기린초는 지금은 꽃이 피어 억세지만 개화가 되기전인 3~5월정도에 여린잎을 나물로 해먹을수 있습니다. 돌이나 바위등의 옆에서 자라며 이맘때면 꽃을 볼수 있는데, 우리나라 자생종이라 할수있습니다. 다른이름으로 넓은잎기린초 또는 각시기린초등으로 불립니다. 기린초는 돌나물만큼 많이 볼수있는 친근한 식물인데요, 꽃 또한 돌나물과 비슷합니다. 노란 기린초는 높이가 30cm정도로 자라며 중부이남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입니다. 돌나물과들은 모두 그렇지만 잎 자체가 통통해서 겨울에도 잘 죽지 않습니다. 아마도 남부지방에서 아주 오랫동안 자생하는 종 중에 최고이지 않나 싶습니다. 샐러드로.. 2020. 6. 25.
자귀나무 _부부금실을 의미하는 부부목이라고도 합니다. 자귀나무 는 여름에 꽃을 볼수 있습니다. 부부목이라고도 는 자귀나무는 합환수,유정수, 야합수 등으로도 불립니다. 자귀나무의 이 이름들은 모두 부부의 금실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정원수나 공원의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고 있습니다. 자귀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낙엽소교목인지라 콩과의 식물이 다 그러하듯이 잎에 단백질이 풍부하여 초식동물들이 좋아합니다. 그래서 소가 좋아하는 식물이라하여 "소쌀밥나무""소찰밥나무"라고도 부릅니다. 자귀나무의 잎은 서로 마주보는 짝수형의 잎을 가지고 있어 날이 흐려지거나 해가 지기 시작하는 저녁무렵이면 자기집을 찾아 들어가듯 15~30개 정도의 잎은 서로 부리나케 짝을 맞춥니다. 분홍의 수술이 부채처럼 길게 펴지고 암술이 수술보다 좀 더 긴 양성인 자귀나무는 여름.. 2020.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