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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드라미꽃 차 - cock's head 라고도 하지요. 맨드라미꽃은 제 어릴때부터 너무 흔하게 본 꽃중의 하나입니다. 붉은 자주색의 꽃이 화단이나 밭주변으로 필때면 붉은 색이 주는 그 매력적인 아름다움이 황홀했습니다. 국물김치를 담글때면 늘 맨드라미로 색을 내시던 어머니의 분주한 손놀림도 이 꽃을 보면서 떠올랐습니다. 그렇게 흔하게 보던 맨드라미를 근래에는 사실 보기가 쉽지않더군요. 신품종의 불꽃 맨드라미를 제외하고는요.ㅜ ​ 맨드라미는 옛날부터 약으로 달여 마시거나 가루를내어 약용으로 사용을 많이 했는데 주로 지사제로 이용했다고 합니다. 꽃의 모양이 닭의 볏처럼 생겨서 '계관화'라고도 하고 속명으로는 '셀로시아'라고도 하는데 그리스어로 '불타오르다'라는 뜻입니다. 또 영어로는 cock's head라고도 하고 학명으로는 celosia cristata 라고 하.. 2020. 12. 28.
금잔화차 - '메리골드'라고도 합니다 금잔화는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수있는 꽃입니다. 흔히 메리골드라고도 하는데 속명은 카렌듈라 라고도 합니다. 금잔화는 아주 오랜옛날부터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꽃에 함유된 물질이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고 자연항생물질은 항생작용을 하는데 그 물질의 이름이 '플라보노이드 트리터펜사포닌'이라는 물질입니다. 이 물질이 염증완화작용까지 하는거지요. 금잔화는 6~8월쯤 개화를 합니다. 이시기 봉오리에서 바로 핀 꽃을 채취하여 꽃차로 만들지요. 그러기위해서 얼마전 금잔화를 채취했습니다. 두 종류의 금잔화꽃을 채취했는데 오렌지색과 노란색입니다. 제법 심심유곡(?)에서 채취하다보니 예상외로 시간이 조금 걸렸네요. 지인이 금잔화를 키우는곳이 좀 깊은 산자락에서 있어 두어번 다녀와야했습니다. 두종류는 여러곳에 약용으로 활.. 2020. 12. 27.
이젠 본격적으로 꽃농사를 해보려합니다 지난 수년간 생각만하고 베란다 꽃밭만으로 만족했지요. 늘어나는 꽃덕분에 자꾸자꾸 생기는 작은 벌레들, 그리고 좁은 화분과 한계가 있는 화분과 원하는 꽃들을 원하는 만큼 키울수 없는 자리들도 조금씩 불만이되고 있었다 할까요? 그리고..또..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일이랄까?사업이랄까?.. 꽃과 관련된 체험들을 하고 싶었지요. 꽃누르미,꽃차,꽃밥등등등... 그래서 산과 가깝고 공기도 좋으면서 농약이나 제초제랑은 거리가 먼곳으로 꽃밭을 만들었습니다.ㅎ 실컷 미친듯이 해볼수 있겠지요? 그래서 그동안 조금 바빴죠. 아마도 이젠 더 바쁠것같긴 하지만 이젠 한번씩이라도 꽃 농사짓는 과정과 꽃차 만드는 과정, 꽃누르미 즉, 압화하는것도 올려보도록 할게요~~^^ 2020. 12. 8.
층층이꽃_두메층층이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마을주변을 한바퀴하기로 합니다. 근래엔 걷기를 많이 하려고해요. 걷기를 많이 하면서 오히려 왼쪽 무릎에 무리가 오긴했지만 그래도 걸으면서 몸에 붓기도 빠지고 잠자는것도 편해졌답니다. 갱년기 증세로 찐살도 이참에 좀 빼야겠어요. 쉽지 않을테지만 말입니다.ㅜㅜ 갱년기가 여러모로 요즘 제 건강을 많이 위협합니다. 지리산 숲 언덕배기의 양지나 길가 풀숲등에 자생하는 야생화들의 종류가 가을이되며 달라지고 있습니다. 해마다 그렇듯이 국화종류들이 많이 피고 있어요.그리고 골무꽃 종류와 이런 꿀풀과인데요, 층층이꽃을 지난 10월초에 보며 신기해서 찍어둔것인데 지리산의 날씨와 이상 기온으로 아직 피어있네요. 보라색빛이 예쁜 층층이꽃은 눈에 확 뛸만큼 크지는 않지만 오솔길에 다소곳이 길게 앉은 보라보.. 2020.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