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많은 이름으로 불려지는데요,
하포목단,덩굴모란,며눌취 등이 있습니다.
예쁜 꽂의 맵시가 옛여인네들이 치맛속 허리춤에 매달고 다니던 비단 복주머니와 비슷하다하여 "며느리주머니"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또 서양사람들은 꽃의 모양이 심장과 닮은것이 붉은 피를 흘리는것과 흡사하다하여 ' 피 흘리는 심장 bleeding heart )으로 부른다고도 합니다.


분홍색 꽃종이 소리를 내면 어떤 소리가 날까요?
환상적일것같은데 가늠할수는 없네요.ㅎ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이네요.
하얀색의 금낭화도 있습니다.
하얀색도 참 예쁘네요.그런데 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아쉽네요..


금낭화는 우리나라와 중국이 원산지입니다.
계곡에서 자생적으로 자라는 금낭화는 지금은 관상용으로 많이들 키웁니다.
우리나라는 중부지방 설악이나 강원도쪽에서 많이 자생하는것으로 알려서 우리나라에서도 자생하는 자생종으로 알려졌습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참 신기하고 또 신기한 꽃입니다.
산청 9경중 하나인 정취암이라는 절이 있습니다.
바위와 바위틈에 지어진 작은 암자인데요.
이곳에 가면 가슴의 답답함이 날려가 버리는 듯 시원한데요.그건 정취암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한 몫한답니다.
이곳에 금낭화와 매발톱이 봄이면 장관을 이룹니다.
절 입구 바위에는 바위를 뚫고 나온 소나무도 신기하지만 우리나라 자생종들을 무더기로 볼수있는 것도 큰기쁨이지요.
그러고보니 산청 소개도 한번 해야겠네요.
지리산을 감싸고 있는 여러곳을 하나하나 말이지요.
아름다운 우리나라 야생화 금낭화.
봄이면 볼수 있는 많은 꽃들중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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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금낭화를 보면 반갑답니다.
매발톱 꽃은 우리 마당에서 꽃을 피웠죠
예쁜 꽃 잘 보고 갑니다~^^
답글
ㅎㅎ고맙습니다.아름다운 꽃들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금낭화는 저희 고향집에도 있는데 매년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더라구요.
저는 아기거북이를 닮은거 같던데 어떤 사람은 여고생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고...
근데 피흘리는 심장을 닮은것도 같은데요 ? ㅎㅎ
답글
보는사람에 따라 달리보이는듯합니다.ㅎ
요즘은 금낭화를 많이 심더군요
금낭화 하면 사연이 있어요.
예전 일리노이 살던 집 앞마당에 심어져 있던
꽃이 금낭화입니다.
그당시는 몰랐었는데
지나고 나니 늘 그 꽃이 생각이 났어요 ㅎㅎ
오늘 처럼 말입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