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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쟁이

사천 해변도로의 풍경과 '부잔교' 본문

돌담쟁이의 산책

사천 해변도로의 풍경과 '부잔교'

돌담쟁이 2020. 6. 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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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아이랑 가까운 사천의 바다를 보고 왔습니다.
국도를 타면 산청에서 30분정도면 갈수있는 거리에있어 한번씩 바다를 보러 사천을 갑니다.
가면서 오랜만에 맥도날드 스루를 이용해 햄버거도 사들고 갔지요.그리고 음악도 좀 신난걸로..
전 애들이 좋아하는 팝송류들을 다 좋아하는편이라 우리 애는 그게 참 좋다하네요.다행이지요..


해변을따라 드라이브를 해봅니다.사천의 해변도로는 종포에서부터 대포로 이어지는데요.상당히 긴 코스예요.도보로든,자전거로든,자동차로든 다 가능합니다.지금은 테크를 설치해 길 어느 한쪽은 자동차를 피해 걷기좋게 만들어져 있죠.
곳곳에 정자도 있어 쉬어가기도 좋은데요.
이번에는 바다와 도로사이의 저 버팀석에 무지개빛 색을 칠해 보는 즐거움이 두배였네요.은근 기분이 밝아지는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부잔교 에 도착해서 바다를 보며 햄버거를 먹고 부잔교를 걸어보기로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부잔교주변에 화장실도 있고 물도 있는데다 아이들이 놀기좋게 해놓은 작은 운동장이 있어 더 그런것같습니다.
조금아쉬운건 주차시설이 부족하다는거예요.
이렇게 물이 빠지면 부모들이 아이랑 생태체험도 할수있더라구요.



아이를 따라가면서 연신 저는 셔터를 누릅니다.
부잔교가 파도에 약간씩은 흔들려도 멀미가 나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바람개비를 이용한 부잔교 풍경이 참 다채롭고 아름답습니다.부잔교에 묶어놓은 작은 배들도 한폭의 경치가 되어주네요.
저만치 보이는 다리는 사천대교 인데요.
소박함이 오히려 아름답습니다.
길이가 좀 긴편인데도. 사천의 용현면 주문리와 서포면 자혜리를 잊는 다리로 2.145km길이에 너비는 11.2m이고 2006년에 개통하였다 합니다.
이 다리로 돌아서돌아서 사천읍까지 40여분거리를 10분이면 도착한다네요.
저 다리를 집으로 갈때 타고 건널건데요.
가슴이 확 뚫리는 느낌이 든답니다.


저 멀리 다리보이시죠?사천대교입니다.ㅎ



오후에 비소식이 있더니 싸락비가 날립니다.
천천히 이동해야할까봐요.
한번씩 바다로 이렇게 나오면 답답한 마음이 사라질때가 있어요.모처럼 아이와 참 좋았습니다.




파란하늘아래 파란바다.그리고 부잔교.
너무 아름답네요.
그리고 물이빠진 부잔교 주변바닷길도 멋있습니다.
여기 사천은 노을이 무척 아름다워서 사진을 찍는 진사들이 많이 출사를 옵니다.
그래서 유명한 실안노을 이 있어요.실안노을 마라톤이라는 축제도 열리지요.
일몰을 찍어놓은 사천바다가 환상적입니다.
사진을 전시한듯한 느낌으로 부잔교 주변을 장식해놓은것도 볼거리가 됩니다.ㅎ





이제 제법 빗방울이 떨어지니 슬슬 차로 가야겠네요.
아이랑 즐거운시간을 가진 주말오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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