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앵두1 앵두따서 잼을 담궈요. 앵두가 붉게붉게 익어갑니다. 시골집 마당엔 총 세그루의 앵두나무가 있습니다. 시골어머니들이 말하는 물앵두 한그랑 우리가 어릴때부터 자주 접하던 앵두인데 그건 토종앵두라고 두그루가 있습니다. 물앵두나무는 목련 꽃나무와 마주보고 있는데 정말 말그대로 앵두 나무입니다. 크기가 한3~4m정도 되는데 너무 크서 주렁주렁 가지가 휘어지면 그 가지를 잡아서 땄어요. 근데 그 위쪽으로는 딸수가 없었습니다. 나무로 올라가는게 쉽지 않았거든요. 한 3~4바구니 따서 일부는 청을 담았고 일부는 너무 맛있어서 마구마구 먹었지요. 물이 톡톡 입에서 터지는게 깔끔한게 맛있었습니다. 근데 비가 여러번오면서 바람이 소용돌이치며 불고하니 큰딸한테 갔다온 일주일사이에 다 떨어져버려 얼마나 아깝던지요. 뭐..그래도 어쩔순없었지만 ..올해.. 2021.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