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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쟁이의 산책

2021년은 신축년 하얀소의 해입니다.

by 돌담쟁이 2021. 1. 26.

 

신축년 하얀소의 해



2021년은 신축년 소의해입니다.
'육십간지'중 38번째인 '신축년'은 '신'자가 백색을 뜻하고 '축'자가 소를 뜻하는 "하얀소의 해"입니다.
2020년은 황금쥐의 해였는데 2021년은 하얀소의 해 라니.. 멋진 한해가 될것같은 즐거운 기대가 생기네요.
우리나라고 개인이고 모두에게 정말!좋은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60간지,60갑자란?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를 십간(十干)이라고 하고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를 12지지라 한다. 갑(甲)은 십간의 으뜸이고 자(子)는 12지지의 첫 번째이다. 이들 10개의 천간과 12개의 지지를 상하로 짝을 맞추어 천지, 음양, 남녀, 부모, 부처(夫妻) 등, 천하 만상을 이상일태(二象一態)의 상태로서 조성된 것이 갑자(甲子)에서 계해(癸亥)에 이르기까지 60 간지가 된다.

육십간지란 천간의 십간 즉,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와 지지의 12지지와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를 차례대로 붙여 나가다가 보면 60번까지를 육십갑자라 부른다.

 

그러면 다시 갑자(甲子)가 돌아오게 되는데 61번째의 천간과 지지가 만나는 해가 돌아오게 되면 환갑(環甲) 즉 일갑(一甲)이라고 하여 잔치를 벌이기도 하는 것이다.









공자가 말하길 50세가 되면 하늘의 명을 알아 '지천명'이라 하고, 60세가 되면 귀가 순하여 남의 이야기를 듣기만하여도 이해를 하였다는 뜻으로 '이순'이라 하며 70세가 되면 '종심소욕불유구'라 하여 '나이 일흔에 마음이 하고자 하는대로 하여도 법도를 넘어서거나 어긋나지 않았다'는 뜻으로 이 나이를 공자는 성인의 경지로 표현하였습니다.
그외에도 '고희'나 '희수'로도 표현하여 더 오래 사는 사람이 드물다라고 시인'두보'는 말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60세는 기본적으로
70세를 넘어 80세, 심지어 100세를 사시는 분도 상당하다는 거죠.
좋아지는 세상만큼 사람의 수명 또한 늘어나 옛날 사람들의 詩에 나오던 고귀한 언어가 지금은 황당한 단어가 되고 있는것같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수명이 길어졌다는것이니 좋은것이긴 하지만 씁쓰레하기도 합니다.
왜그런지.. ㅜㅜ


비가 사브작 옵니다.
자몽차 따듯하게 마시니 모든게 넉넉하니 부러울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