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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공사기간 연장 불가피”… 그 이유는? 본문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뉴스가 무척 궁금하던 차에 올라온거라 반가워서 얼른 올려봅니다. 하지만 의외의 안타까운 뉴스라 좀 그런데요, 하지만 현대건설이라고하면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고 해외서도 그렇고 워낙 알아주는 건설사인지라 관심을 가지고 읽어본 이슈입니다.가덕도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 알려드리자면, 부산에서 거제도를 가는 거가대교쪽에 있습니다.부산 신항과도 가까이에 있어 앞으로 수출 허브공항으로서 또는 국제공항으로 대단한 면모를 보여주지 않을까?기대됩니다.
그럼 현대건설이 공사기간을 연장 요청한 이유를 자세히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 왜 논란이 되나?
부산 가덕도에 건설될 가덕도신공항은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 국토 균형 발전과 수도권 공항 집중 완화 차원에서 추진 중인 초대형 국가 프로젝트입니다. 그러나 최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정부에 공사 기간(공기) 연장을 공식 요청하면서 사업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측은 가덕도 부지의 ‘초연약지반’과 ‘고파랑’, 그리고 기술적 난이도를 이유로 기존 84개월(7년)로 계획된 공기를 108개월(9년)로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요청은 단순한 시공사 입장 표명이 아닌, 국가 기간 인프라의 일정과 안전, 예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덕도신공항이란?
가덕도신공항은 부산 가덕도 일대에 건설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문공항입니다. 김해공항의 수용 한계를 대체하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총사업비 약 13조 원, 연간 여객 2,000만 명 처리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현재는 부지 조성(1단계) 공사가 준비되고 있으며, 해당 구간에 대한 설계·시공 일괄 입찰(턴키 방식)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설계를 완료한 뒤, 당초 제시된 7년(84개월) 공기(공사 기간)로는 안전성과 품질 확보가 어렵다며 9년(108개월)으로 연장을 요청했습니다.
가덕도신공항 공기 연장 요구의 핵심 원인
1. 초연약지반: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고난도 지반
가덕도 해역은 대부분 고운 점토질의 초연약지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일반 연약지반보다도 압축 강도와 전단 저항력이 낮아 매립 및 구조물 설치 시 지반 침하, 안정성 저하 등 중대한 문제를 유발합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가덕도 부지의 경우 최대 60m 깊이까지 연약지층이 존재하며, 이 위에 70m 높이의 성토를 해야 합니다. 이는 세계 공항 건설 역사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고난도 지반 조건이며, 일반적인 공사 기간 내 완공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시공사의 주장입니다.
이러한 지반에서는 일반적인 연약지반 처리 기술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프리로딩(preloading) 공법, 샌드드레인 설치, 진동 압밀, 지오그리드 보강 등 고급 지반 개량 기술이 복합적으로 동원돼야 합니다.
2. 고파랑(高波浪): 해상 공사에 치명적인 환경 조건
가덕도 앞바다는 파랑이 강하고 조류의 흐름도 빠르며, 태풍 영향도 직접적으로 받는 고파랑 해역입니다. 특히 동계(겨울철) 기준으로 파고가 최대 12m에 달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이는 대규모 해상 토목 공사에는 매우 불리한 조건입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케이슨(Caisson) 설치를 통해 방파제를 먼저 시공한 뒤, 상대적으로 잔잔해진 내부 수역에서 육상식 매립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문제는 이 케이슨 설치와 사전 공정에만 약 7개월 이상이 소요된다는 점입니다.
단순한 구조물 시공뿐만 아니라, 고파랑으로 인한 장비 대기일수, 안전 관리 인력 추가 투입 등도 고려하면 전체 공기 지연은 불가피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3. 활주로 지반 안정성 확보 필요
가덕도신공항의 핵심 구조물인 활주로는 항공기 이착륙의 충격을 견뎌야 하며, 특히 대형 여객기(예: A380, B777)가 착륙할 경우 발생하는 충격 하중은 매우 큽니다.
이러한 활주로를 지지할 해저지반은 충분한 압밀 침하와 강도 확보가 선행되어야 하며, 이는 단기간 내 가능하지 않습니다. 현대건설은 활주로 기반 지반의 압밀과 하중 시험, 사전 테스트 기간만 수개월에서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요청과 정부의 대응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위와 같은 기술적 요인들을 근거로 **공기 24개월 연장, 총 108개월(9년)**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기존 수의계약 방식 대신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전환을 예고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국토부 측은 “현대건설이 기본설계와 계약 조건을 준수하지 않았고, 기술 검토 과정에서도 추가 보완이 부족했다”며, ‘조건부 수의계약 무산’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업 일정 자체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2029년 개항 목표도 불투명해졌습니다.
전문가 분석: 양측 주장 모두 일리 있다
전문가들은 현대건설의 기술적 주장이 상당히 현실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공기 연장 = 비용 증가라는 점에서 국가적 재정 부담 및 지역경제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 토목 전문가 의견: “초연약지반에서의 70m 성토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케이스다. 기존 일정은 과감하게 조정해야 할 수도 있다.”
- 행정 전문가 의견: “사업 지연에 따른 예산 증액, 지역 민심 이반도 우려된다. 균형 있는 기술-정책 판단이 필요하다.”
가덕도신공항, 향후 일정과 과제
공사 명칭 |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공사 |
시공사 | 현대건설 컨소시엄 (삼성물산, 한진중공업 포함) |
현 공기 | 84개월(약 7년) |
요청 공기 | 108개월(약 9년) |
공기 연장 사유 | 초연약지반, 고파랑, 지반개량 시간 필요, 활주로 안정성 확보 등 |
정부 입장 | 수의계약 철회, 재입찰 검토 |
개항 목표 | 2029년 (변동 가능성 있음) |
공사 기간 연장 논란, 향후 전망은?
공항 건설은 단순 토목 공사 그 이상입니다. 특히 지반 안전성과 항공기 운항 안전이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시공사와 발주처 간의 충분한 협의가 필요합니다.
가덕도신공항은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에도 동남권 균형 발전과 물류 경쟁력 확보의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공기 연장 문제는 결국 “속도 vs 안전”이라는 오래된 공공사업 딜레마를 다시 부각시키고 있으며, 앞으로의 조율 과정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안전과 속도, 무엇이 우선인가?
현대건설의 공기 연장 요청은 단순한 민원 수준이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 신공항의 안전과 품질을 결정할 중대한 기술적 판단이라는 점에서 가볍게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사업 지연에 따른 지역 주민 반발, 정치적 논란, 예산 낭비 등 다양한 변수도 존재합니다. 결국 ‘정치적 속도전’이 아닌 ‘기술 기반의 장기적 안목’으로 접근해야 할 시점입니다.
가덕도신공항은 단순한 지역 공항이 아니라, 대한민국 항공물류의 새로운 축을 담당할 국제 허브입니다. 그 시작이 되는 공사 단계부터 충분한 안전성과 기술적 타당성이 확보돼야, 이후 수십 년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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