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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사랑을 닮은 꽃, 하얀 마가렛 – 재배법부터 꽃말까지 알아보는 마가렛 이야기 본문

돌담쟁이의 숲속산책

순백의 사랑을 닮은 꽃, 하얀 마가렛 – 재배법부터 꽃말까지 알아보는 마가렛 이야기

돌담쟁이 2020. 5. 3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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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정원에서 하얗게 피어난 마가렛꽃은 마치 봄 햇살 아래에서 미소 짓는 순수한 소녀처럼 청초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하얀 꽃잎 사이 노랗게 맺힌 중심은 작은 태양처럼 따스한 느낌을 주며, 꽃말처럼 ‘순결’하고 ‘진실한 사랑’을 상징합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이 아름다운 꽃은 봄과 초여름을 대표하는 관상용 화초로, 그 수수한 외모와는 달리 생육력이 좋아 초보자도 쉽게 재배할 수 있는 꽃입니다.이번 글에서는 하얀색 마가렛꽃에 대한 특성과 꽃말, 개화 시기, 재배 환경, 관리법 등 전반적인 정보를 정리하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위틈에 핀 하얀마가렛

 

마가렛이란? – 꽃의 정체와 기원

마가렛(Marguerite)은 국화과(Asteraceae) 에 속하는 다년생 또는 일년생 식물로, 흔히 재배되는 품종은 Argyranthemum frutescens입니다. 이 품종은 카나리아 제도 원산으로, 서양에서는 ‘Marguerite daisy’라고도 불립니다.

마가렛은 원래 따뜻한 지중해성 기후에서 자라는 식물이지만, 품종 개량이 활발히 이루어져 현재는 한국의 기후에서도 잘 자랍니다. 특히 하얀 꽃잎에 노란 중심을 가진 마가렛은 가장 대중적인 품종으로, 정원, 화분, 베란다, 도시 화단 등 다양한 공간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가렛꽃의 꽃말과 상징

하얀 마가렛의 대표적인 꽃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순결
  • 진실한 사랑
  • 신뢰
  • 비밀스러운 사랑

 

 

이러한 꽃말은 마가렛의 소박하면서도 맑은 이미지에서 비롯됩니다. 유럽에서는 고백이나 사랑의 징표로 마가렛을 선물하는 전통도 있으며, 마가렛 꽃잎을 하나씩 떼며 “사랑해, 사랑하지 않아”를 외치는 연애 점치기 놀이에도 자주 쓰이곤 했습니다.


하얀 마가렛의 생육 특징

항목내용

 

분류 국화과 다년생 또는 일년생 초본식물
학명 Argyranthemum frutescens
개화시기 봄(4~6월), 가을 재개화 가능
꽃 색상 주로 흰색, 노란색, 분홍, 보라 등 다양
성향 양지성, 추위에 다소 약함
평균 30~80cm
 

마가렛은 개화기가 길고 다량의 꽃을 피우기 때문에 관상 가치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특히 낮은 온도와 풍부한 햇볕 아래에서 풍성한 꽃망울을 터뜨립니다.마가렛은 요즘 많이 볼수 있는 꽃입니다.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서양에서 들어온 꽃중에서 대표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꽃이기도 합니다.하얀 꽃잎이 초록의 잎과 대비되어 순수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하얀색 마가렛꽃



잎은 긴 모양으로 길게 갈라지며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흰색,노란색의 두상화가 핍니다.
들국화와 닮은 느낌이 있습니다.

마가렛 재배 방법

1. 파종 또는 삽목 시기

  • 씨앗 파종: 이른 봄(2~3월) 또는 가을(9월경)
  • 삽목 번식: 봄 또는 가을에 줄기 끝부분을 잘라서 물꽂이 또는 흙에 바로 심기

마가렛은 씨앗보다는 삽목으로 번식하는 경우가 더 많으며, 비교적 번식이 쉬워 초보자도 성공률이 높은 편입니다.

2. 심는 장소와 환경

  • 햇볕: 햇빛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이 좋습니다. 반그늘에서도 자라긴 하지만 꽃의 개화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 토양: 배수가 잘 되고 유기물이 풍부한 흙이 이상적입니다. 과습을 싫어하므로 흙이 질퍽하면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 화분재배: 배수구가 잘 뚫린 화분에 배양토(분갈이 흙 + 펄라이트 + 마사토)를 혼합해 사용하면 좋습니다.

3. 물 주기

  • 봄~여름: 흙 겉면이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
  • 가을~겨울: 물을 자주 주지 말고 건조하게 관리 (과습 주의)

꽃이 한창 필 때는 수분이 많이 필요하므로, 한 번 줄 때 흙 전체가 적실 정도로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시비(비료)

  • 기비: 심기 전 완효성비료 또는 유기질 비료를 넣어줍니다.
  • 추비: 개화기 전후로 2주 간격으로 액체 비료를 줍니다. 질소 비료보다는 인산과 칼륨 위주의 비료가 꽃 피움에 유리합니다.

5. 가지치기와 꽃 관리

  • 꽃이 진 후 시든 꽃은 바로 제거해주어야 새로운 꽃대가 올라오기 쉬워집니다.
  • 여름철에는 수형을 다듬기 위해 가지치기를 해주면 다음 시즌 개화가 풍성해집니다.

마가렛의 월동과 여름철 관리

마가렛은 추위에 약한 식물입니다. 겨울철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지역에서는 노지 재배가 어렵고, 화분에 심어 실내로 옮겨야 월동이 가능합니다.

  • 월동 방법: 실내 햇볕이 드는 베란다나 창가에서 관리. 실내 온도는 5~10도 유지.
  • 여름철 관리: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생육이 둔화되므로,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옮기고 물 관리를 신중히 합니다.

마가렛이 잘 자라지 않을 때 점검할 것

  • 꽃이 피지 않음 → 햇빛 부족, 질소비료 과다
  • 잎이 노랗게 변함 → 과습 또는 배수 불량
  • 잎에 반점이 생김 → 진딧물, 잿빛곰팡이병 등 병해충 발생
  • 줄기가 지나치게 웃자람 → 통풍 부족, 가지치기 부족

마가렛과 혼동하기 쉬운 꽃들

  • 데이지(Bellis perennis): 크기가 작고, 야생성이 강한 다년초. 잔디 사이에서도 자람.
  • 거베라(Gerbera): 국화과지만 화려한 색감과 크기가 큰 꽃. 주로 절화용으로 활용.
  • 구절초, 감국: 한국 자생 국화과 식물. 꽃잎이 더 가늘고 야생적이며 향이 강함.

나무쑥갓으로도 불리는 마가렛



꽃꽃이에도 많이 이용되는 꽃인데요.

마가레트.마가렛등으로 부르지만 나무쑥갓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아프리카 카나리아 섬이 원산지인 마가렛은 전세계에 200여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도 20여종가까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무더기로 핀 풍성한 마가렛


꽃잎의 흰색을 설상화,노란부분을 관상화라고 하는데 국화과의 꽃들은 그렇게 부릅니다.
번식력이 뛰어나고 꽤 긴시간 피어있는 꽃이기도 합니다.
하얀 꽃이 서정적이고 청초한 아름다움을 주는 마가렛입니다.

삶에 순백의 여백을 더하는 마가렛

하얀 마가렛꽃은 우리가 분주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내던 순수함과 고요함을 되찾게 해주는 꽃입니다. 봄날 정원 한편에 피어난 그 모습만으로도 마음이 맑아지고, 사랑을 담아 선물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꽃이죠.

특별한 기술 없이도 잘 자라고, 조금만 정성 들이면 봄부터 초여름까지 오랫동안 꽃을 피워주는 마가렛. 올해는 나만의 마가렛을 키워보며 자연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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