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밥1 괭이밥 지리산은 날씨가 변화무쌍하다. 아침엔 파란하늘에 하얀구름이 뭉게뭉게 그림같은 날씨를 보이다가도 금새 흐려지며 안개비가 내린다. 이동하는 군데군데의 하늘이 모두 틀린게 지리산의 하루하루다. 그래서 더 좋은반면 그래서 사계절을 더 빨리 더 선명하게 느낄수 있기도 하다. 아침 마당을 서성이다보니 괭이밥이 마당 구석구석에 노란등을 밝히듯 피어있다. 괭이밥은 괭이밥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옥살리스과는 대부분 하트모양의 잎을 가지고 있고 꽃들도 이뻐서 이 종류만 키우는 사람도 많다. 잎도 사랑스런 하트,꽃도 어여쁜 옥살리스는 나도 참 좋아하는 꽃종류이다. 다른이름으로 시금초라하고 한약명으론 초창초라 불리는 괭이밥은 잎을 살짝 깨물어보면 신맛이 많이 난다. 소화나 이뇨증세, 해열증세에도 좋은 괭이밥은 풀 전체에 수산과.. 2020.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