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주1 푸르른 날 _어디든 가야해.그런날엔.. 하늘의 구름은 더 높이 떠 있고 바라보는 집앞의 능선은 초록초록 눈이 부시는 이런 날엔 산만 보고 있지말고 바다도 보러가자. 넌 어떠니?딸?.. ........ 한참 ...후 좋아 !바다가자!OK~~ 내 말을 들어주는 내편이 갑자기 생기면 그냥 기쁘다. 별일도 아닌것을.. 남편은 남의 편. 딸은 내 편.^^;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저기 저기 저,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나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 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_서정주.푸르른 날- 2020. 6.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