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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향기11

수선화에게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우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러퍼진다. -수선화에게/정호승- 올해는 야생화를 찾아다니느라 수선화나 캄파넬라같은 꽃들을 보지 못했다. 아쉽다.. 2020. 6. 8.
소나기 저물 무렵 소나기를 만난 사람들은 알지 누군가를 고즈넉이 그리워하며 미루나무 아래 앉아 다림쉼을 하다가 그때 쏟아지는 소나기를 바라본 사람들은 알지 자신을 속인다는 것이 얼마나 참기 힘든 격정이라는것을 사랑하는 이를 속인다는것이 얼마나 참기 힘든 분노라는것을 그 소나기에 가슴을 적신 사람이라면 알지 자신을 속이고 사랑하는 이를 속이는것이 또한 얼마나 쓸쓸한 아름다움이라는것을. -곽재구- 후덥지근 해지니 생각난다.소나기라도 확 퍼부어주었으면.. 2020. 6. 8.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_ 못다한 이야기1 역사에 대한거라면 세계사든 우리나라 역사든 좋아한다. 요 근래 4~5년전부터는 우리나라 역사들에 빠져있는데 범위라던가 특정적인 어떤 것들은 없다. 그러다보니 여러부분을 연계해서 읽고하는데 요즘은 인물들에 빠져있다. 조선시대중기 임진왜란을 전후한 인물들에대해 읽다보니 참 속이 터질 이야기들도 많고 화가나도록 특정 인물들이 미울때가 있기도 하다. 이왕 조선 중기 인물들을 지적했으니 광해군으로부터 인조,효종...그리고 정조대왕까지의 인물들에 대해 여러 책들을 참고하여 적어보겠다. 그러다보면 왕들의 여러 면모들도 알게될것이고 그들과 한 시대를 살았던 인물들까지 다방면에서 알게되리라. 오늘은 '이덕일'님이 출간한 많은 책들중 몇권을 옮겨보려한다. 물론 적다보면 여러부분의 책에서 아울러 가져와야 이야기가 전개되는것.. 2020.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