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향기/詩'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본문 바로가기

책향기/詩10

푸르른 날 _어디든 가야해.그런날엔.. 하늘의 구름은 더 높이 떠 있고 바라보는 집앞의 능선은 초록초록 눈이 부시는 이런 날엔 산만 보고 있지말고 바다도 보러가자.넌 어떠니?딸?..........한참 ...후 좋아 !바다가자!OK~~내 말을 들어주는 내편이 갑자기 생기면 그냥 기쁘다. 별일도 아닌것을..남편은 남의 편.딸은 내 편.^^;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저기 저기 저,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나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 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_서정주.푸르른 날- 2020. 6. 14.
진정한 여행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씌여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수 없을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수 있다. 어느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수 없을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수있다. 어느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수 없을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진정한 여행. 나짐 히크메트- 제주도에 도착했을때 바람이 폭포수처럼 불어 발을 뗄수없었는데 갑자기 하늘의 구름이 걷히고 햇빛이 섬광처럼 비친다.여행 잘하라는 뜻.?ㅎ 2020. 6. 10.
민들레영토 기도는 나의 음악 가슴 한복판에 꽂아 놓은 사랑은 단 하나의 성스러운 깃발 태초부터 나의 영토는 좁은 길이었다 해도 고독의 진주를 캐며 내가 꽃으로 피어나야 할 땅 애처로이 쳐다보는 인정의 고움도 나는 싫어 바람이 스쳐가며 노래를 하면 푸른 하늘에게 피리를 불었지 태양에 쫓기어 활활 타다 남은 저녁노을에 저렇게 긴 강이 흐른다. 노오란 내 가슴이 하얗게 여위기 전 그이는 오실까 당신의 맑은 눈물 내 땅에 떨어지면 바람에 날려 보낼 기쁨의 꽃씨 흐려오는 세월의 눈 시울에 원색의 아픔을 씹는 내 조용한 숨소리. 보고 싶은 얼굴이여. -민들레영토.이해인- 민들레가 노랗게 물들던 논밭 양지에 꽃씨를 머금은 거품같은 풍선들이 즐비하다. 곧 하늘을 하늘을 날라가겠지.. 뜨거운 햇빛을 못견딜것 같다. 2020.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