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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쟁이의 산책

칼랑코에 -칼란디바 꽃이 피었네요

by 돌담쟁이 2020. 12. 29.



칼랑코에의 꽃이 피었습니다.

칼란디바라고도 부르는 칼랑코에는 실내 공기정화용 식물로 많이 키우는 식물입니다.

다양한 품종의 원예종이 개발되어있고 키우기도 쉬워 인기가 많은 식물이지요.
돌나물과의 다육종류인 칼랑코에는 대부분의 다육처럼 성장이 매우 느립니다.그래서 꽃을 보는게 좀 늦지요.

꽃잎은 작은 잎이 4개이고 이 작은 꽃들이 모두피면 제법 커다란 꽃을 피우게 되지요.하루를 주기로 피었다 졌다하는 칼랑코에를 두고 "식물의 생체시계biological clock"라고도 부릅니다.





꽃말이 '설렘'입니다.

잎의 색깔이 연두색,분홍색,빨강색,자주색등 다양한데 꽃색깔 또한 오렌지,분홍,노랑,흰색,보라색으로 다양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특이한 다육식물이지요.
시간이 어느정도되면 줄기는 목질화되어 갑니다.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이나 지금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로 퍼져나가 있습니다.
다육종류는 원래 잘 키우지 않다가 이 칼랑코에의 꽃을 보고 너무 예뻐서 키우게 된게 다양한 다육종류의 꽃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몇일있으면 제법 풍성하게 필것같습니다.
베란다에 두려니 너무 추워 거실로 들인후 영양제를 조금 주었더니 곧 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아파트에서 꽃을 키우기엔 사실 쉽지 않습니다.
벌레들도 있고 공간점령이 넓어지면 베란다 이용에도 어려움이 생기거든요.아이들은 아무리 꽃이 예뻐도 벌레만 보이면 기겁을 합니다. ㅎ
그래서 봄이되면 농장으로 거의 옮길 예정입니다.
일부는 밭으로 옮길수도 있구요.
칼랑코에같은 다육이는 어쩔수없이 집에 두거나 그곳에있는 빈집으로 옮겨 공간확보를 할까합니다.
이렇게 예쁜 식물은 오래오래 보아야겠지요?ㅎ


비가 오네요.
내일부터 한파시작이라 많이 추울거라합니다.
단도리 잘하셔서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