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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쟁이의 산책

금잔화차 - '메리골드'라고도 합니다

by 돌담쟁이 2020. 12. 27.




금잔화는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수있는 꽃입니다.
흔히 메리골드라고도 하는데 속명은 카렌듈라 라고도 합니다. 금잔화는 아주 오랜옛날부터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꽃에 함유된 물질이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고 자연항생물질은 항생작용을 하는데 그 물질의 이름이 '플라보노이드 트리터펜사포닌'이라는 물질입니다. 이 물질이 염증완화작용까지 하는거지요.




금잔화는 6~8월쯤 개화를 합니다.
이시기 봉오리에서 바로 핀 꽃을 채취하여 꽃차로 만들지요.
그러기위해서 얼마전 금잔화를 채취했습니다.
두 종류의 금잔화꽃을 채취했는데 오렌지색과 노란색입니다.
제법 심심유곡(?)에서 채취하다보니 예상외로 시간이 조금 걸렸네요.
지인이 금잔화를 키우는곳이 좀 깊은 산자락에서 있어 두어번 다녀와야했습니다.
두종류는 여러곳에 약용으로 활용되고 피부미용등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내복을 하면 위염이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등의 증상에 좋으며 심하지않은 화상이나 아토피피부염,외상,여드름등에도 좋다합니다.
그리고 피부를 젊게하는 효과도 있어 목욕제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금잔화의 오렌지색은 뇌를 흥분시켜 몸을 따뜻하게도 해주며 노란색이나 오렌지등 금잔화의 이 두가지 색깔은 식욕을 돋우어 무의식중에 음식을 잘먹게되어 감기를 이겨낼수있는 체력을 만들어도 준다하니 많이 먹어도 좋겠지요?ㅎ
그래서 금잔화는 음식에도 많이 사용되는데요,
육류요리의 소스로 사용하기도 하고 빵을 굽는 재료로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쿠키를 만들거나 잼을 만들면 색이 무척 예쁘거든요.
그리고 꽃차로 만들면 색이 잘우러나는데 진한 노란색이며 차의 맛은 약간 씁니다
비교적 열에 안정적인 꽃차라고 할수있습니다.








금잔화 종자를 잘 보관했다가 3월중 파종할 예정입니다.
작은 포트를 이용해서 파종후 노지로 옮길려고 합니다.
자연발아해도 잘 자라는 종류지만 저는 두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해보고 그 다음을 기약할까봐요.
발아기간은 7~10일이면 발아가 되고 약간 시원하게 키우는게 좋으니 농장에서 바로 키워 심을수있게 할 생각입니다.
여튼 요즘 이런이유로 바쁜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ㅎ








맨드라미꽃도 곧 포스팅해볼게요~~
신품종 말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