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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쟁이의 산책

층층이꽃_두메층층이

by 돌담쟁이 2020. 10. 25.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마을주변을 한바퀴하기로 합니다. 근래엔 걷기를 많이 하려고해요.
걷기를 많이 하면서 오히려 왼쪽 무릎에 무리가 오긴했지만 그래도 걸으면서 몸에 붓기도 빠지고 잠자는것도 편해졌답니다.
갱년기 증세로 찐살도 이참에 좀 빼야겠어요.
쉽지 않을테지만 말입니다.ㅜㅜ
갱년기가 여러모로 요즘 제 건강을 많이 위협합니다.


지리산 숲 언덕배기의 양지나 길가 풀숲등에 자생하는 야생화들의 종류가 가을이되며 달라지고 있습니다. 해마다 그렇듯이 국화종류들이 많이 피고 있어요.그리고 골무꽃 종류와 이런 꿀풀과인데요, 층층이꽃을 지난 10월초에 보며 신기해서 찍어둔것인데
지리산의 날씨와 이상 기온으로 아직 피어있네요.



보라색빛이 예쁜 층층이꽃은 눈에 확 뛸만큼 크지는 않지만 오솔길에 다소곳이 길게 앉은 보라보라빛이 참 귀엽습니다. 그리고 특히 모양이 신기합니다.
꽃이 참 작아요. 요즘 정말 폰이 잘 나온다는거 인정할때가 이럴때입니다.

 



층층이꽃이나 두메층층이등은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우리나라 산지의 각지에서 자라는 층층이꽃은
산지나 들의 양지쪽에서 자랍니다.
《줄기는 높이 15∼40cm이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 전체에 털이 있으며 원줄기는 네모지고 곧추선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으로 길며 길이 3∼5cm로 끝이 그리 뾰족하지 않고 밑이 둥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2cm 내외이다.
꽃은 분홍색으로 7∼8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모여서 층층으로 피므로 층층이꽃이라고 한다.
꽃받침 은 5개로 갈라지고 붉은빛이 돌며 길이 6~8mm로 털이 있다. 화관은 홍자색이고 입술 모양이다. 하순은 크고 3개로 갈라지며 안쪽에 붉은색 점이 있다. 4개의 수술중 2개는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둥글고 약간 편평하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옴약으로 쓴다. 방향성 식물이다. 한국 ·일본에 분포한다. 전체가 녹색이고 꽃이 흰색이며 꽃받침에 선모(腺毛)가 있는 것을 산층층이(var. shibetchense)라고 한다.(두산백과)》



국화종류가 가을엔 많이 보는 꽃이라 좋기도 하지만 이런 눈에 잘 띄지 않게 작은 야생화도 참 좋아합니다.

 

조롱조롱 매달린데다 자꾸자꾸 늘어나는 보라보라한 꽃. 볼수록 귀엽고 예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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