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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쟁이의 산책

하동의 청학동과 삼성궁에서 사브작사브작

by 돌담쟁이 2020. 5. 30.

 

한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꼼짝 못하고 답답해하던 동문들이 조금 잠잠해지면서 지리산에서 얼굴을 보기로했다.

필요한 소독약부터 준비를 꼼꼼하게하고 날짜를 정하고 보니 시간은 정말 빨리도 가는것 같다.

날짜는 다가오니 한 5~6년 전에 갔었던 삼성궁이 궁금해서  미리 탐방을 해보기로 한거..

혼자 사브작 사브작 청학동을 돌아보고 삼성궁에 들어가는 티켓을 끊었다.7000원.

 

 

삼성궁 입구

 

홍익문

홍익문을 통과하면서 보게 되는 초록의 산새가 옆의 계곡에서 들려오는 물소리와 함께 얼마나 청량한지..

몇일째 뻗뻗했던 고단한 눈을 시원하게 해주었다.

 

 

 

 

 

삼성궁의 거의 100%가 돌로 이루어져있다.

돌탑,돌기둥,석상등등..참 많은 시간을 여기에 투자했으리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

 

 

 

계곡물이 약간 더운 날씨에 시원한 청량감을 안겨준다.
검달길

검달길은 신령스런 길로 표현했다.

아마도 이 길을 만들때 가진 주인의 그런 마음을 가지고 둘레길을 걸어보라는 뜻이 아닐까?

돌하나 하나하나 나무 한그루 한그루  사람의 정성이 없고서야 힘들었을테니 말이다.

이 깊은 산중에..

 

 

 

인공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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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궁은 경남 하동군 청암면 삼성궁길 85에 위치해있다

환인,환운,단군을 모시는 배달겨례의 성전이며 수도장이다.1500여개의 돌탑과 3333개의 솟대가 있다.

우리민족 고유의 정신문화를 되찾아 홍익인간의 세계를 이루자는 것이며 한풀선사가 제자들과 쌓았다한다.

 

 

 

 

연못이 꽤 깊고 넓다.하나의 풍경을 만들어준다.
연인들이 평일인데도 많이 와있었다. 데이트하기 좋은듯..
돌로만든 얼굴 모양들이 둘레길을 걷는 내내 다양한 형상으로 엄청 만들어져있다.

 

 

계곡물과 바위가 어우러진 경치는 주변의 돌탑들과 더불어 한층 더 아름더운 풍광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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